유방암
- 유방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, 주로 여성에게 발생하지만 드물게 남성에게도 나타남
-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완치 가능성이 높음
유방의 구조와 기능
- 유방은 기름샘이 변형된 피부의 부속기관
- 주요 구성은 유선(젖샘), 유관(젖을 유두로 운반), 지방조직이며, 2~6번째 갈비뼈 사이에 위치하고 복장뼈에서 겨드랑이까지 분포
- 주요 기능은 출산 후 수유를 통해 아기에게 영양 공급
유방암의 종류
실질 조직에서 발생
- 유관암: 가장 흔한 형태
- 소엽암
- 침윤성 암: 주변 조직으로 퍼짐
- 비침윤성 암: 퍼지지 않고 국한됨
간질 조직에서 발생하는 암: 드문 유형
남성 유방암: 전체의 1% 미만으로, 대부분 침윤성 유관암
위험 요인
- 비만, 음주, 방사선 노출, 가족력 등
- 호르몬 관련 요인으로는 이른 초경, 늦은 폐경, 폐경 후 장기간 호르몬 치료, 모유 수유 경험 없는 경우, 첫 출산이 늦은 경우 등
예방
- 암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기 때문에 완전한 예방법은 없음
- 금연, 절주, 규칙적인 운동, 균형 잡힌 식사, 적절한 체중 유지가 도움이 됨
- 가능하면 30세 이전에 첫 출산을 하고 수유 기간을 충분히 유지하는 것이 권장
- 유전적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전문의 상담을 통해 항호르몬 치료제를 고려
유방암 조기 검진
- 매달 자가검진을 실시하고, 만 40세 이상 여성은 1~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술(맘모그램)과 임상 진찰을 받는 것이 권장
진단
- 자가검진, 의사의 임상 진찰, 유방촬영술, 초음파, 조직검사(생검) 등
- 유방암이 확진되면 MRI, CT, PET, 뼈스캔 등을 통해 병기 평가
치료
- 수술, 항암화학요법, 항호르몬치료, 방사선치료 등
- 수술 전 종양 크기가 클 경우 선행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해 크기를 줄이고 수술
- 수술 후에는 필요에 따라 항암치료, 항호르몬치료, 방사선치료 등 시행
- 항호르몬치료는 여성 호르몬에 반응하는 유방암에 대해 최소 5년간 사용
- HER2 수용체가 양성일 경우 표적치료가 추가
- 수술이 불가능할 정도로 전이된 경우에는 항암제, 항호르몬제, 방사선치료, 표적치료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
치료의 부작용
- 수술 후 림프부종이 생길 수 있음
-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으로는 탈모, 구역, 구토, 백혈구 감소, 감염 위험 증가, 조기 폐경 등
- 항호르몬제(예: 타목시펜)의 부작용으로는 안면홍조, 생리 불규칙, 질 분비물 증가, 드물게 체액 저류, 우울감, 피부 발진 등
재발과 전이
- 유방암은 뼈, 폐, 간, 중추신경계로 전이될 수 있으며, 뼈 전이가 가장 흔함